[정신과 질환 및 육체적 무기력(파킨스병? 의심) 치료 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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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덕규 작성일 : 20-08-31 09: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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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51세, 남)의 치료 과정을 공유하려 합니다.
특히, 불안장애 등 정신과 질환과 손발 떨림 등 육체적 무기력 증을 갖고 계신 분들한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5년 이상을 불안장애(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불면증, 신경질환 등 정신과적인 질환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정신과 전문의원에서 많은 약을 처방받고 심리치료까지 받아 봤지만,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으며, 약을 줄이면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말부터는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말도 어둔해 졌으며, 손가락의 신경이 둔감하여 젓가락을 사용하기 힘들어서 음식 섭취시 자주 흘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체에 힘이 빠져서 오래 걷기가 힘들었고, 계단 이용시에는 다리가 떨려서 보조 손잡이를 잡거나, 무릎을 짚고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이 후, 식구들은 "혹시 파킨스 병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여, 뇌 전문 병원(마디힐 신경외과)에서 MRI 등 검사를 했으나, 그런 소견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증세는 계속되었고, 저는 다시 "마디힐 신경외과 원장님"과 상담한 결과, 원장님께서 "자율신경계 주사치료"를 권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정신 및 육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런 주사치료 방법을 사용하는게 의아해 했으며, 또한 "신경 주사치료"라고 하여 치료시 많은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마지막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원장님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저는 상기와 같은 증세들이 현저히 개선되어, 지금은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 치료 방법은 원장님께서 직접 초음파를 이용하여 1회/(3주~4주) 주사를 놓는 방법인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고, 고통도 거의 없습니다(일반 주사를 맞을 정도의 따끔 함 정도).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쓴 이유는, 저 같은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때문에, 치료하시는데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되실것 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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